새벽 비행기, 리무진도 공항철도도 곤란할 때 자가운전으로 인천공항에 가는 법

 

어제 포스팅에서 공항벤 할인을 안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인천공항을 자가운전으로 갔을 때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최근 저는, 공항 리무진 탑승장과 공항 철도역 모두가 살고 있는 곳과 멀어져 자가운전으로 공항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점은 집에서 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다는 점.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대중교통보다는 비싸다는 점이죠.

 

먼저 주차요금부터 알아볼까요?

 

장기주차장의 경우 1일 요금이 9천원입니다. 

 

3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27,000원이에요. 

 

주차 대행 서비스도 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대행료 등의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대행은 시키지 않고 늘 장기주차장에 직접 주차를 합니다. 

 

새벽 도착이면 주차장 자리가 없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 싶으시면 주차장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사전확인을 해보셔도 됩니다.

 

https://www.airport.kr/ap/ko/tpt/parkingPlaceInfo.do

 

 

 

이런 식으로 주차가능대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주차 후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톨게이트 비용

 

 

서울 도심에서 공항까지 이동 시 편도 6,600원이 듭니다. 

 

왕복 시 13,200원의 톨게이트 비용에 주유비가 들죠. 

 

대략 주유비를 8천원으로 계산했을 때 16,000원의 비용입니다.

 

그래서 서울 시내권에서 주유 + 톨비만 했을 때 3만원 그리고 주차비 3일 기준을 더하면 57,000원이 비용이 듭니다. 

 

네, 저가 항공권 편도와 맞먹는 비용이에요.

 

그럼에도 자가 운전을 통해 공항을 이동하는 이유는 비행기 시간이 새벽이어서 교통편이 애매했을 때이며, 오후 비행기 표보다

 

새벽 비행기표가 저렴하면 이런 방식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전해 인천공항을 가신다면 위의 내용을 기준으로 예산을 뽑아본 다음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시간에 조금 비싼 표가 더 낫다 생각하시면 그쪽으로 티켓을 구매하시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