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일정 다시 짠다면? 다녀온 후기 기반 추천 코스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총 기간은 6박 10일 (시차 때문에) 실제 여행일은 8일입니다.

이 중 첫날은 오후 도착을 했기 때문에 정확히 저에게 주어진 날은 7일하고 반나절이었어요.

다만, 먼 나라의 여행이라 첫날과 이틀날 시차 때문에 체력이슈가 있어서 비교적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여행에서 진행했던 스케쥴은 이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8일 일정

 

1일 : 오후 5시 도착 후 호텔 인근 트레이더조에서 장보고 저녁식사 후 휴식

2일 : 늦잠 후 우버이츠 /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관람 / 애플스토어, 나이키 매장 등 근처 쇼핑센터 둘러보기 / 스테이크집 저녁식사

3일 : 요세미티 투어 1일차

4일 : 요세미티 투어 2일차

5일 : 무니패스로 케이블카와 기타 교통편 타고 샌프란시스코 주요 관광지 둘러보기 (금문교 / 피셔먼스워프 / 차이나타운 / 노스비치 외)

6일 : 타겟, 트레이더조, 로스 등 쇼핑센터 둘러보기 / 레이 아웃도어 매장 쇼핑 / 오라클파크 경기관람

7일 : 페리빌딩 파머스마켓 / 드영박물관 관람 / 우버이츠로 저녁

8일 : 버클리대학교 투어 / 귀국

 

 

4월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아침부터 정오까지는 너무 덥다가 (반팔 필요), 밤에는 바람이 쌔게 불어서 패딩이 필요할 정도로 일교차가 심했습니다.

오라클파크의 야구경기가 오후에 있어서 바닷바람 맞으면 관람하다가 체력이 안되어 7일과 8일은 일정 대부분을 못했어요.

샌프란시스코 여행 준비중이시라면 경량패딩과 목도리 등을 꼭 준비하세요.

감기약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 일교차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다녀왔고, 여행의 핵심은 요세미티와 오라클파크에 가는 것이었어요.

 

 

 

https://myrealt.rip/BwVw65

샌프란시스코 스포츠관람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 야구 경기 티켓 (이정후)

 

 

 

오라클파크에 가보는 것은 버킷 리스트였기 대문에 좋았고요.

요세미티 투어도 꽤 비쌌지만 역시 버킷 리스트였기 때문에 여행을 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https://myrealt.rip/BwW40e

요세미티 1박 2일 (by 요셈투어) 5점 만점 투어! :마이리얼트립

 

 

 

다만 다시 여행 계획을 짠다면 버클리에서 1박 2일이라도 숙박하는 방식으로 바꿀꺼 같아요.

투어 픽업 장소가 유니언스퀘어였기 때문에 근처 호텔로 숙소를 잡았는데 그게 좀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다시 여행계획을 짤 수 있다면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체력 이슈가 없다면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8일 일정

 

1일 : 오후 5시 도착 후 호텔 인근 트레이더조에서 장보고 저녁식사 후 휴식

2일 : 요세미티 투어 1일차

3일 : 요세미티 투어 2일차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은 해야 그나마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일 : 무니패스로 케이블카 타고 피셔먼스워프, 피어39, 금문교 부근 / 페리빌딩 파머스마켓 / 오라클파크 야구경기 (파머스마켓이 열리는 일정과 야구경기 일정이 딱 맞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5일 : 유니언스퀘어 호텔 체크아웃 후 버클리 1박 - 버클리대학 인근

6일 : 버클리에서 체크아웃 후 팔로알토 부근 숙소 체크인 - 스탠퍼드대학 인근에서 오후 느긋하게 보내기

7일 : 구글 비지터센터, 애플 비지터센터, 스티브잡스 생가 등 돌아보기

8일 : 스탠퍼드 대학 부근에서 느긋하게 휴식 후 귀국 준비

 

 

이렇게 할 것 같아요!

만약 나파밸리 투어도 계획하신다면 버클리대학이나 스탠퍼드대학 한 군데만 가도 충분할 것 같고요.

 

 

https://myrealt.rip/BwXH0f

와인전문가와 떠나는

 

 

 

 

치안문제로 피셔먼스 워프 쪽에 숙소를 많이 잡으시던데 직접 둘러보니 물론 치안은 좋지만, 너무 관광지 같아서 정신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메인은 짧게 보고 외곽에서 숙소를 잡고 좀 편안하게 지내다 오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버클리대학교는 대학 근처라 식당 물가도 저렴했어요.

유니언스퀘어가 2인 식사 기준 팁포함 50~60달러였다면, 버클리대학은 30~4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가뜩이나 환율이 비싼데 비싼 관광지 물가 다 주면서 인파에 피곤하게 있지 마시고,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보고 느긋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로 빠져나와 일정을 보내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의 제가 이 게시물을 봤다면 이렇게 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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