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자유여행 계획, 저는 이렇게 합니다.

 

 

 

곧 여름휴가철이네요.

모두 여행 계획 튼튼히 설계하고 계시나요? 

 

저는 이른 휴가를 마치고, 이제 조금 숨을 돌리고 있어요.

 

 

오늘도 소개하고 싶은 여행 상품들이나 항공권등의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저만의 작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저 역시 여행 초보시절엔 온갖게 무서워서 '패키지여행'을 가보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자유도가 떨어져, 여행 만족도가 낮았어요. 

 

 

그래서, 혼자서 독학하듯 습득한 자유여행 계획하기!

 

 

먼저, 가장 쉬운 방법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자유여행 상품을 사는건데요.

이 상품의 구성은 항공권 + 숙박이에요. 

아마도 저렴하게 보이기 위해 최초 가격은 항공권만의 가격만 적혀 있을 것이고, 숙박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가격이 추가되며

최종 가격을 알 수 있는데요.

한인민박 같은 저렴한 숙박이어도 괜찮다고 하시면, 그 나름 가격 메리트는 있겠지만 숙박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 생각하시면

자유도가 낮은게 사실이에요. 

물론, 여행 컨설턴트에게 원하는 숙박지를 대충 이야기해 드리면, 최적의 숙박지를 컨설팅받을 수 있지만, 이렇게 할 경우 컨설팅비가 여행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은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구성이므로 여행 계획을 짜는데 공들일 필요가 없고 (준비 시간이 짧아지게 되지요), 어느 정도 검증된

항공, 숙박을 선택해 주시니 위험 부담은 적어요. 

그리고, 위급 사항에 조언이 필요할 때 여행사 쪽에 연락하면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주시니 여행 초보자들에겐 안성맞춤입니다. 

 

제가 주로 선택하는 자유여행 상품 구매처는 인터파크와 여행박사에요. 

일본여행을 준비할 때는 주로 여행박사에서 새로운 일본 여행지도 살펴보고 공부도 하곤 합니다. 

 

 

 

 

두번째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따로 구매하는 거에요. 

요즘은 저가항공사 홈페이지 예약도 편리하고, 호텔도 가격 비교를 통해 쉽계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걸 준비해야 하니, 시간이 필요합니다. 

항공권은 주로 화요일 시간대에 알아보고요. (화요일에 가격이 좋은 표들이 많더라고요)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1차로 가격대를 알아본 다음, 예약하고 싶은 항공사 홈페이지에 다시 한번 가격을 살펴봐요. 

그리고 다시 인터파크항공과 와이페이모어에서 가격을 2차로 살펴본 다음,구입할 항공권을 최종 선택합니다. 

 

가까운 여행지를 갈 때는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최근에 제주항공에서 포인트 적립제도도 실시하고, 가격도 타 항공사 대비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제주항공을 자주 선택하고 있습니다. 

대신, 완전 저렴한 항공권은 취소나 변경 불가 등 제약사항이 많으니 꼭 갈 수 있는 날만 선택하고 있어요. 

 

1차적으로 항공권 예매가 끝나면, 다음으론 숙박인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한 번 이야길 했었는데, 외국계 호텔예약 사이트는 수수료와 원화결제 등으로 처음 제시하는 가격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경험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가능한 국내 여행사 사이트를 살펴보고,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국내 여행사를 이용합니다. 

직접 여행사 사이트를 예매하는 것 보다,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예매하는 편이 더 좋아요. 

특정 금액 이상 할인쿠폰 지급율이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작은 노하우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여름 휴가 계획 꼼꼼히 잘 세우시고,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